하지원 등장. '런닝맨' 기절 "남자들 물럿거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7 09: 46

배우 하지원의 등장에 SBS '런닝맨'의 멤버들이 초토화됐다.
오는 1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제1회 런닝맨 선수권 대회로 꾸며진다.
SBS 목동 사옥 앞에서 시작된 오프닝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최기환 아나운서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각자 이름의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국가대표 운동선수처럼 입장했다.

이어 깜짝 게스트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나왔고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역 하지원이 대표로 성화를 들고 화려하게 등장, 런닝맨을 기절(?)시켰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하지원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인 '윗몸 일으키기'를 재현해 팀원을 선택했다. 런닝맨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서로 '선택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윗몸 일으키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이번 '제1회 런닝맨 선수권 대회'는 서울 광화문, 명동 등 도심 곳곳에 마련된 런닝맨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볼링, 배드민턴, 높이뛰기 등을 대결했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승부에 임했으며 하지원은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과 체력으로 선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계주와 '런닝맨' 전매특허 게임인 이름표 떼기가 결합된 계주 레이스에서는 '선수권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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