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7주째 결방된다.
17일 MBC는 오후 6시 30분에 ‘무한도전’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을 내보낸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노조의 총파업으로 지난 달 4일 이후 7주 연속 재방송으로 꾸려지게 됐다.
‘무한도전’은 2010년 천안함 사태와 MBC 노조의 파업으로 7주간 결방한 전례가 있다. 지난 1월 30일 MBC 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될 때만 해도 2010년처럼 7주씩이나 결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무한도전’의 최대 결방 기간과 동일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한편 ‘무한도전’에 앞서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기존 촬영분량을 외주제작사 PD가 편집해 지난 3일부터 정상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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