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만취한 나머지 팬더 눈물을 보여준다.
김남주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마스카라가 얼룩지는 것도 모른 채 눈물을 흘리는 일명 ‘팬더 눈물’을 연기할 예정.
외주제작사 제작 PD인 차윤희 역을 맡은 김남주는 극중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한 후 술을 먹게 된다. 이후 감정이 차고올라 눈물을 쏟게 되고 결국 ‘팬더 눈물’이라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인다.

지난 8일 진행된 촬영에서 김남주의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한편 17일 방송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7회는 그동안 갈등을 보여왔던 차윤희와 엄청애(윤여정 분)가 포장마차에서 만나 자신들의 서러움을 토로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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