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손승연·오슬기 고음대결 ‘소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17 10: 36

‘보이스코리아’ 손승연과 오슬기의 경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보이스코리아’는 두 번째 배틀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KBS 2TV ‘톱밴드’ 8강까지 진출했던 WMA 보컬 손승연과 예선전에서 돌고래 소리로 화제가 됐던 오슬기가 경연를 벌였다.
두 사람은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불렀다. 마치 고음 대결을 펼치는 듯한 손승연과 오슬기의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어느 한명을 꼽기에 어려울 정도로 막강한 실력의 손승연과 오슬기의 노래에 코치 강타, 정인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담당코치인 신승훈 흐뭇해 했으며 길은 기립박수를 선물했다.
신승훈은 “엔딩을 맞추기로 했는데 승연이는 그걸 기억하고 있었고 슬기는 까먹었다”면서 손승연을 선택했고 오슬기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부른 샘구와 권순재 중에 존박의 친구이기도 한 샘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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