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도 3D 확정..스필버그 中 최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17 09: 11

최근 불고 있는 원작의 3D 변환 붐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공원'도 가세했다.
영화전문지 버라리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픽쳐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3년에 연출한  영화 '쥬라기 공원'을 3D 영화로 변환, 2013년 7월 19일(현지 시각)에 개봉시킬 계획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중에는 처음으로 3D 변환되는 것이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쥬라기 공원'은 첫 개봉 당시 북미 지역에서만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극장 수입을 올렸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룡 붐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해 스필버그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컨벤션에 참석, "수년 안에 '쥬라기 공원4'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4편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쥬라기공원'은 1993년 1편, 1997년 2편, 2001년 3편이 등장했다. 되살아난 멸종한 공룡들의 역동적인 활약이 볼거리를 안겨주는 영화인 만큼, 3D와는 잘 어울린다는 작품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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