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정석, 8kg 폭풍감량 ‘날렵 턱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17 10: 40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를 위해 8kg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조정석은 육사 출신 대위 은시경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확 뺐다. 그는 날렵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의 은시경을 연기하기 위해 캐스팅이 확정된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이요법으로 8kg 감량에 성공했다.
조정석은 하루 3시간 이상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하고,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식단으로 빡빡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는 후문.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정석은 자신만의 소신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은시경 역할에 적역”이라며 “체중을 감량하면서까지 은시경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조정석의 연기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의 조정석은 드라마 ‘왓츠업’을 통해 이재규 PD에게 발탁됐다. 은시경은 안하무인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와 대립을 하지만 점점 충실한 보좌를 책임질 예정.
조정석은 “은시경이라는 역할은 내 일생일대의 가장 큰 행운이 될 것 같다”며 “원칙주의를 고집하는, 요즘 세대에 보기 드문 인물이지만 책임감과 사명감은 무엇보다 최고인 것 같다. 심하게 진지하기도 하지만 유쾌함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은시경을 잘 그려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남한 왕자 이재하의 사랑을 그리는 ‘더킹 투하츠’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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