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구의동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개막전 서울고와 청원고의 경기, 4회초 2사에서 서울고 박형석이 외야플라이를 치고 있다.
주말리그 개최에 따라 각 팀은 11게임~13게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선수들은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주말에만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통해 정상적인 신체 발달과 최적의 몸상태로 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규 KBA 회장은 주말리그 개막을 앞두고 "학생야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선진국형으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본격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