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권] '김동우 완투승' 야탑고, 충훈고에 개막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17 14: 59

분당 야탑고가 안양 충훈고를 꺾고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야탑고는 17일 수원야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강원권 충훈고와의 시즌 첫 경기서 선발 김동우의 9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충훈고. 충훈고는 6회초 2사 2루서 4번 타자 박무원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야탑고는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김준혁 타석서 상대 선발 유영하의 폭투를 틈 타 3루에 있던 고동현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야탑고는 3번 타자 이종민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야탑고 선발 김동우는 9이닝 동안 13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올렸다. 충훈고 선발 유영하는 7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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