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범 경기 개막전 승리'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3.17 16: 08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시범 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8-3으로 승리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1사 2루서 LG 선발 임찬규의 1구째 투심 패스트볼(134km)을 때려 우중월 투런포(비거리 130m)를 쏘아 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날 선발 마스크를 쓴 이정식 또한 4회 투런포를 가동하며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경기후 삼성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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