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슛이 왜 이렇게 많이 날아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3.17 16: 13

1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전반 전남 이운재 골키퍼가 볼을 막아낸 후 일어서고 있다.
올시즌 무승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의 시즌 첫 호남더비가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호남 라이벌 전남을 상대로 K리그 최다 무패기록(24경기, 16승 8무) 갱신에 나선다.
개막 이후 성남(3-2승), 대전(1-0승)을 연파한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 더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경우 K리그 최다무패 기록을 25경기로 늘리게 된다. 이동국(164개) 또한 공격 포인트 3개를 추가하면 성남 신태용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공격포인트(167개)를 깰 수 있다.

전북은 전남에게 승리해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며 2시즌 연속 K리그 우승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
전남은 시즌 첫 골과 함께 승리가 절실하다. 올 시즌 팀을 재창단하는 수준으로 개편하며 부푼 기대를 안고 나왔지만 아직까지 1무1패로 '무승 무득점'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역시 전북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