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강원 FC의 경기, 후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수원 라돈치치가 환호하고 있다.
에벨톤C와 라돈치치, 서정진 등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는 수원은 이번에도 이들을 앞세워 강원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부산 아이파크에겐 세트피스로,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필드골로 승리한 수원은 다양해진 공격 루트를 앞세워 강원전 5연승을 노린다.
강원의 공격도 수원과 마찬가지로 이적생들이 키를 쥐고 있다. 2라운드 MVP 김은중을 비롯해 웨슬리와 시마다의 활약이 눈부시다.

4연승을 내달리며 4승 2무 1패로 앞서있는 수원이 초반 돌풍의 주인공 강원을 꺾고 강원전 5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