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고가 개성고를 누르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 첫 승을 따냈다.
울산공고는 17일 부산 구덕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2로 이겼다. 선발 김종수는 8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2회 1점을 먼저 얻은 울산공고는 4회와 8회 4점씩 보태며 8회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타선에서는 염규호(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를 비롯해 이진경(4타수 2안타), 이현태(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이승환(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 힘을 보탰다.

반면 개성고 좌완 심재민은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1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개성고 조하늘은 3타수 2안타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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