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팀 승리에 보탬이 돼 좋아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3.17 17: 08

수원 삼성이 2골을 터트린 라돈치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원 FC를 물리치고 3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수원 서정진이 조동건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 삼성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3라운드 경기서 전반 28분과 후반 29분에 터진 라돈치치의 2골과 하태균의 추가골까지 묶어 강원을 3-0으로 꺾고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라돈치치는 지난 인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 총 4골로 이동국(전북) 이근호(울산, 이상 3골)를 제치고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창단 후 처음 개막 3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울산과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1승1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던 강원은 수원의 포백라인을 뚫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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