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안산공고에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유신고는 17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첫 날 경기에서 안산공고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5-8로 승리, 첫 승을 신고했다. 유신고는 5안타를 때린 김두환을 비롯해 김태환, 강형모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의 맹타를 앞세워 총15안타를 몰아쳤다. 안산공고도 14안타를 때리며 선전했으나 선발 투수 방영덕이 8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패하고 말았다.
유신고는 김태훈-남지훈-김민석이 이어던지며 안산공고 타선을 막아냈다. 김민석이 4.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유신고는 1회말 공격서 김태훈의 적시 3루타 등으로 3점을 선취한데 이어 2회에도 4안타와 4사사구를 묶어 대거 5득점, 8-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17일 전적
유신고(1승) 15-8 안산공고(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