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허드슨, 재혼 임박? '엄마' 골디 혼 인터뷰 들어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3.18 10: 06

혼전 임신 및 출산으로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영국 록 밴드 뮤즈 보컬 매튜 벨라미와 곧 정식 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드슨의 어머니이자 유명 배우인 골디 혼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ES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 자녀들(케이트 허드슨, 올리버 허드슨) 모두 훌륭하게 잘 자라준 것 같다. (특히) 자신의 아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뿌듯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딸이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걱정되진 않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는 걸 알고 있다”는 말로 이들 커플이 조만간 결혼식을 치를 것임을 암시했다.
열애 1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약혼을 공식 발표했던 허드슨-벨라미 커플은 그간 결혼 계획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같은 해 7월 중순에는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빙함 하운 벨라미가 태어나며 이들의 결혼이 기정사실화 됐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혼의 인터뷰에 현지 팬들은 “정말 결혼하긴 하는 건가”,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일 뿐”,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트 허드슨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 ‘신부들의 전쟁’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른바 ‘로코의 여왕’이다. 지난 2000년 13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크리스 로빈슨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결혼생활 6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과 염문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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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벨라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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