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설욕성공' SUN, "임준혁과 박경태 좋았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3.18 16: 09

"임준혁과 박경태가 좋았다".
선동렬 KIA 감독이 18일 문학 SK전에서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임준혁과 박경태가 각각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승리의 비결. 김원섭의 선제타, 이종범의 추가점을 뽑는 적시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후 선동렬 감독은 "시범경기이기 떄문에 여러가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오늘 등판한 투수 가운데 임준혁, 박경태가 좋았다. 투수들은 가급적 볼넷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고 타자들은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만수 SK 감독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였다. 기대했던 선발 박종훈은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나머지 투수들은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타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어야 했다. 어제와 반대양상의 공격이 이루어진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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