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진욱 감독, “2아웃 추가점에 마음 뿌듯”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3.18 16: 10

“그동안 1점의 소중함을 강조했는데 2아웃에서 추가점이 나왔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와 추가 득점을 향한 연결력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산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시범경기 롯데와의 2차전서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원석과 무실점으로 호투한 투수진을 앞세워 4-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17일) 2-7로 시범경기 개막전을 패했던 두산은 부산 원정 2연전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상경하는 길에 올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은 투수들이 너무 잘 던져줬다”라며 “1-0으로 앞선 3회초 이원석의 추가 적시타와 6회초 최재훈의 1타점 등에 기쁘다. 그동안 1점의 소중함을 강조했는데 2아웃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득점으로 연결한 것에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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