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하지원을 "오늘 안으로 꼬시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특별 게스트 개코, 하지원이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세계선수권 대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화 성봉을 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하지원은 자신과 팀이 될 2명의 팀원을 선택하게 됐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당시 현빈과 연출했던 윗몸일으키기로 팀원을 선택, 마음에 들면 승낙의 표시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마를 손가락을 밀쳐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하하는 자신만만하게 첫 번째로 매트에 누워 "잘하면 오늘 사귈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하지원에게 어필했지만 하지원은 하하의 이마를 밀어내고 말았다.
이에 하하는 멤버들에게 이끌려 나가며 "오늘 안으로 꼬셔주겠다"고 선언했다. 하하를 뒤이어 도전한 개리와 유재석은 하지원에게 선택받아 그와 같은 팀에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분에 못이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세계선수권대회 특집은 총 4개 종목에서 런닝맨 전 멤버들이 참여해, 승리하는 사람은 순서대로 진짜 금, 은, 동메달을 수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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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좋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