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가 농촌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꿈엔들'에서는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바랑산 마을과 신흥리 딸기마을에 미쓰에이 멤버 수지, 민, 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쓰에이는 농촌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논으로 향했다. 논에서 풍물패가 농악을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MC들이 한 할머니에게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페이를 향해 "누군지 아냐"고 묻자 멈칫하며 "아이고, 예쁘네"라고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퀴즈쇼에서 한 할아버지가 수지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문제를 할머니에게 설명해야 했다.
할아버지는 수지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지만 수지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통과!"를 외쳐 수지가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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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꿈엔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