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추억의 댄스 신고식..'앙증' 주원vs'막춤' 차태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3.18 18: 41

'1박2일' 멤버들이 추억의 댄스 신고식으로 화려한 오프닝의 막을 올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 단장한 멤버들과 제작진이 떠난 두 번째 여행이자 '1박2일'의 110번째 여행이다.
이날 멤버들은 댄스 신고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수근이 가장 먼저 특유의 코믹 댄스를 추며 바람을 잡았고 순서대로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갑작스런 댄스 신고식 미션을 받고 당황한 멤버들, 하지만 각자 나름대로 야심작을 준비하며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렸다.

엄태웅과 김종민의 댄스가 끝나고 기대를 모은 새 멤버들의 순서가 돌아왔다. 막내 주원은 H.O.T의 '캔디' 노래에 맞춰 귀여운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시경은 '감성 발라더'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 놓고 싸이표 막춤을 추며 등장, 폭소를 자아냈다.
누구보다 의욕에 찬 이는 바로 차태현. 그는 멤버들 중 가장 소란스럽게 등장해, 진지하게 막춤을 구사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막판에는 브레이크 댄스를 시도했지만 엉성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는 '맏형' 김승우. 김승우 역시 마이클잭슨에 빙의한 듯 야심찬 댄스를 선보이려고 폼을 잡았지만 응원가로 유명한 '그대에게'가 흘러나오자, 이내 대학시절 응원단장 경험을 살린 격렬한 몸짓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정선 싹쓸이 투어라는 테마 아래 정선의 곳곳을 구경하는 요절복통 레이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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