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이미쉘, 한국의 비욘세로 도약 "가창력은 최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18 18: 57

'K팝 스타'의 이미쉘이 한국의 비욘세를 연상케하는 무대를 꾸며냈다.
18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는 고양체육관에서 톱8의 특별한 서바이벌을 담아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의 미션은 '내 우상의 노래'로 진행됐다.
세번째 주자로 무대에 나선 이미쉘은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월 어 보이'를 선택, 동양인과는 다른 성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미쉘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우상은 비욘세였다. 비욘세처럼 당당한 모습을 닮고 싶다. 한국의 비욘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미쉘은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나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비욘세를 연상케하는 무대를 꾸며냈다.
무대 후 양현석은 "한국 사람의 성대와는 특별한 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쉘의 진짜 모습이 나오고 있지 않다.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90점을 줬다. 박진영은 "가창력은 충분하지만 감정전달을 잘하면 좋겠다"며 89점을, 보아는 "오늘 무대는 성대결절을 겪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며 93점을 줬다.
이날의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60%, 문자투표 30%, 온라인 사전투표 10%를 합산한 점수가 제일 낮은 사람이 세번째 탈락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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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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