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과 걸그룹 에이핑크 은지가 실력급의 축구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남심여심'에서는 여자 MC들은 김포에 위치한 축구장에서 조기축구를 하는 미션, 남자 MC는 호텔에서 파티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신봉선과 은지는 본격적인 7대7 미니게임에 앞서 조기축구 회원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여자 MC들은 모두 축구라는 말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했지만 막상 축구장에 가자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하며 축구를 배웠다.
신봉선은 외모적으로 축구스타 디디에 드록바를 닮은 것뿐만 아니라 축구에도 소질을 보였다. 조기축구 클럽 팀 감독이 내는 축구문제를 척척 맞히고 볼 트래핑 훈련에서도 정확한 패스를 보였다.
은지도 신봉선 못지않은 축구실력으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 은지는 드리블 뿐만 아니라 슈팅도 잘해 '축구 신동'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훈련 후 여자 MC들은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경기에 집중했다. 특히 신봉선은 훌륭하게 훈련을 소화한 만큼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연속해서 득점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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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심여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