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가 장딴지 부상으로 다음 주까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스포츠 전문 방송국인 ESPN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시즌 3000안타의 대기록을 앞두고 같은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지터는 ESPN과 인터뷰에서 “정말 큰 부상이 아니라며” 곧 필드로 복귀할 의지를 보였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일단 조심해야 한다. 그에게 밖에 나가지도 말고 가만히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며 다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의 내야는 현재 부상자들이 많은 편. 지터의 백업인 에드아르도 누녜스와 주전 3루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현재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포수 러셀 마틴도 가벼운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18일 경기 라인업에 제외되었다고 ESPN은 보도했다.
정규 시즌 개막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 코칭스태프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 주력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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