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토니 "나이먹고 아이돌에 묻어간다" 폭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3.19 07: 09

[OSEN=김나연 인턴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서 "황현희가 나이먹고 아이돌에게 묻어가는 가수들, 주책맞다고 했다"라는 말에 토니가 등장했다.
최근 토니는 자신이 직접 발굴, 육성한 아이돌 그룹과 함께 토니&스매쉬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
18일 방송된 '불편한 진실' 코너에는 토니&스매쉬 전 멤버가 특별 출연했다. 황현희가 멤버들을 향해 "너네도 같이 하기 좀 그렇잖아"라며 공격하자 토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내 나이에 아이돌이 어때서"라고 응수, 타이틀곡 "갯 유어 스웩 온(Get your swag on)"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황현희는 "나를 꽂아줘야지 방송에, 사장님인데"라며 토니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니는 황현희가 속한 소속사의 사장님이었던 것. 이에 토니는 "다음부터 꽂아줄테니 부탁이 있다"며 신발을 벗어달라고 요청, 이에 황현희는 "같이 벗어요 그럼"이라고 응수했다. 구두에서 내려온(?) 그들의 키는 서로 놀랄만큼 비슷해 웃음을 줬다.
이에 황현희는 자신있게 "프로필에 키 175cm, 고치셔야겠습니다. 난 168이거든"이라며 쐐기를 밖았다. 
토니&스매시 멤버 민규도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178cm라 답했지만, 구두에서 내려온 모습은 황현희, 토니와 비슷해 충격(?)을 줬다. 
nayoun@osen.co.kr
'개그콘서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