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자신을 '쓰레기'에 비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인표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사전 녹화에 참석, 지금의 '기부천사'가 되기까지 겪었던 과정과 깨달음을 털어놨다.
이날 "나는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었다"고 밝힌 차인표는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쓰레기"라며 자신의 인생에 큰 깨달음을 준 멘토를 소개했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김정하 목사의 사연에 차인표를 비롯해 녹화장에 있던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과 스태프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이외에도 차인표는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하게 된 사연과 얼마 전 화제가 됐던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시위 참여'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힐링캠프-차인표 편'은 오늘(19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힐링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