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시청자 호평 ‘시청률 수직상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3.19 10: 27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를 예고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 2회분 전국기준 시청률은 0.656%를 기록했다. 이는 1회분 0.567%에 비해 0.089%P 상승한 수치다.
전국 유료방송 기준 시청률은 1회분 0.671%을 기록, 2회분이 0.777%를 나타내 0.1% 이상 수직상승했다.

‘불후의 명작’은 탄탄한 스토리에서 배우들의 호연, 깊이 있는 대본이 요즘 감각적이며 말초신경 자극하는 드라마 군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배우 고두심, 박선영 등의 주인공뿐 아니라 '삼대째 설렁탕'에서 일하는 식구들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배우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시청자들은 2회분 마지막에 방송된 성준(한재석 분)과 금희(박선영 분)의 등산 중 조우 장면을 보고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성준과 금희의 엄마가 같아 걱정하기도 했지만 극중 성준의 어머니는 금희의 어머니인 산해가 아니다. 성준의 어머니와 아버지 김현명은 이혼한 사이.
제작진은 “이제 2회가 방송된 상황에서 모든 걸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알고 보니 남매간인 남녀의 사랑을 그릴 만큼 ‘불후의 명작’이 막장 드라마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전문 드라마이지만 결국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진정한 가족애인 가족 드라마이다. 지금처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서 명품드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계향(고두심 분)의 암 발병 사실을 알리며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약선음식 스토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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