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샴푸습관, 두피와 머릿결까지 건강하게 해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3.19 13: 52

- 샴푸 전 빗질 필수!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 이용해야
올 봄 두피 건강과 찰랑거리는 머리결을 위해 ‘올바른 샴푸법’을 실행에 옮겨 보는 것은 어떨까.
봄은 황사로 인한 먼지와 각종 꽃가루 등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로 이러한 환경은 두피 오염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탈모, 모발건조증 등 각종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샴푸만 꼼꼼하게 잘해도 탈모, 비듬, 두피노화 예방에 심지어 머릿결 윤기를 살리는 것까지 가능하다.
올바른 샴푸법을 실행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제품의 사용 순서를 지키는 것이다. 샴푸를 가장 먼저 사용하고 트리트먼트, 에센스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샴푸를 고를 때에는 본인의 두피 특징에 적합한 지성용 혹은 건성용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준오헤어 솔잎 스타일리스트는 “샴푸를 하기 전에 빗으로 머리를 빗어 주어 두피의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좋다”며 “샴푸를 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7도 전후의 따뜻한 물이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샴푸를 적당량 덜어 거품을 충분하게 낸 후 머리 뒤쪽에서 앞쪽으로 골고루 마사지 하듯 문질러야 두피 노화 예방에 도움된다”며 “이 때 너무 힘을 주거나 손톱을 세우면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샴푸 후 모발을 헹궈낼 때에도 샴푸할 때와 마찬가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마무리 단계에서는 약간 찬물로 헹구어 주는 것이 보다 모발을 탄력있게 하는 지름길이다.
솔잎 스타일리스트는 “타월 드라이 시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려가며 물기를 제거해야 머리 결이 상하지 않는다”며 “외출을 앞두고 있다면 헤어 에센스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헤어 에센스 속에는 일시적인 코팅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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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오헤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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