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제작진이 새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K팝스타' 제작진 관계자는 1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K팝스타'가 생방송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이 시작됐다. 현재 생방송으로 진행하다 보니 변칙적으로 분량을 늘린 상황"이라며 "2~3주 후에는 예전처럼 오후 6시 30분부터 80분간 전파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팝스타'는 오후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지난주 톱8의 무대로 진행되다 보니 기존 방송분량으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얘기다. 시청자들은 기존 참가자들의 무대로만 꾸며진 'K팝스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관계자는 "한두 사람 탈락자가 더 나오면 스페셜 무대같이 볼거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예고한 대로 수펄스(이미쉘·이승주·이정미·박지민)의 무대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됐던 백지웅의 탈락에 대해서는 "사실 백지웅과 이승훈의 심사위원 점수는 2점밖에 차이가 안 났다. 이승훈이 인터넷 사전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백지웅보다 많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백지웅이 탈락한 것"이라며 "시청자와 네티즌의 평가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기본적인 평가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분에서는 백지웅이 탈락, 톱7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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