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도 시작 되었고 날씨도 포근해지고,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때이다.
새롭게 입학한 학교를 가는 이들에게도 야외로 데이트를 가는 커플들에게도 체크해야할 것은 의상. 올 봄 유행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컬러는 화사하게 디자인은 기본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독특하게. 이 두 가지만 스타일에 잘 적용하면 패셔니스타 등극은 문제없다.

▲ 컬러가 뒤태 패션을 책임진다

‘백팩도 패션이다’ 이 말은 이제 우리들에게 아주 익숙하고 당연한 말이 됐다. 이이돌들의 공항패션에도 필수 아이템처럼 보이고, 길거리에도 백팩으로 스타일링한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하지만 백팩도 백팩 나름. 여전히 진부한 디자인의 백팩을 착용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퀼틴 백팩에 시선을 옮겨야 할 것. 퀼틴 백팩은 넷북과 많은 책들을 넣어도 충분할 만큼의 수납공간까지 챙겨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편안함까지 고루 갖춘 아이템이다.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에 디테일은 최소화 하였으며 누빔 처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마치 꽃잎을 물들여 놓은 듯 비비드 컬러로 화사함을 더했다.
가방브랜드 블로티 관계자는 “예전보다 가방의 컬러가 다양해 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지나친 컬러보다는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나만의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티셔츠의 변신은 무죄

이번 시즌 티셔츠가 트렌디 해졌다. 키치스럽거나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화 시킨 스타일, 컬러조합으로 이루어진 배색 티셔츠 등 한껏 멋을 낸 티셔츠들이 주를 이룬다.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세련되게 티셔츠를 입고 싶다면 프린팅 티셔츠나 컬러 배색 티셔츠를 입으면 된다. 여기에 재킷이나 야상을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랜피니 관계자는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서 농구, 자전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졌다. 이때는 스포츠 관련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티셔츠를 입으면 스포츠 룩으로도 손색없는 연출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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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티, 그랜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