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초한지'의 바통 이을 관전 포인트 '셋'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3.19 14: 10

[OSEN=김경민 인턴기자]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가 종영하고, 후속극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이 19일 첫 방송 된다.
'샐러리맨 초한지'의 종영 전부터 스타성 있는 출연진과 독특한 내용으로  주목받았던 ‘패션왕’.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바로 '패션', '핫한 배우', '명품 제작진' 이 세가지다.
2012년 패션을 허하라 

'패션왕'은 패션으로 성공하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밑바닥부터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주인공과 패션 기업의 후계자인 또 다른 주인공간의 긴장구도가 형성되면서 극의 재미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의 미싱작업부터 청담동의 고급 부티크, 화려한 패션쇼까지를 넘나들며 그 안에 담긴 패션비즈니스와 디자이너의 애환까지 담아낸다. 특히 세계 패션을 이끄는 한 주축인 미국 뉴욕의 파슨즈디자인스쿨 등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패션왕'은 그동안 패션을 소재로 성공했던 드라마 '패션 70'S'(2005년)와 '스타일'(2009년)과는 색다른 재미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 시대 아이콘인 '핫'한 출연진들은 다 모였다!
'패션왕' 주인공은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중 가장 젊고 핫하다. 2011년 관객 수 53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완득이'의 히로인 유아인과 더불어 2011년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힌 '뿌리 깊은 나무'의 신세경이 있다. 여기에다 영화 '고지전'과 '파수꾼'으로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K-POP의 열풍을 이끄는 그룹 소녀시대의 권유리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품제작진, 다시 한 번 흥행도전!
'패션왕' 연출을 맡은 이명우PD는 SBS 역대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올인'과 '발리에서 생긴일'의 조연출을 거쳐 '불량커플' 등을 연출해왔다. 또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는 이미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별은 내 가슴에', '발리에서 생긴 일', '신입사원' 등을 집필하며 히트드라마를 여럿 올려놓은 바 있다.
제작진은 "우리 '패션왕'은 패기 있는 4인 4색의 주인공들과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며 "시청자들에게 패션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인간군상의 희로애락도 진정성 있게 그려 내는 명품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패션왕’은 오늘(1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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