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가 첫 회부터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 ‘히어로’ 1회 ‘히어로의 탄생’은 평균 시청률 1.9%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2.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기준 집계)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케이블 프로그램 중 1위이자 이날(18일) 편성된 모든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중에서도 최고 수치다.
‘히어로의 탄생’에서는 부유한 명문가 자제인 김흑철(양동근)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목숨은 잃었다 특별한 능력과 함께 부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20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만큼 독특한 소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전 공개돼 ‘아이폰 9’이란 별명얻은 스마트폰과 홍채인식 투표 장면, 송도 신도시와 홍콩의 침사추이를 합성해 만든 가상의 도시 무영시의 전경 등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자동차가 고층 빌딩 주차장 벽을 뚫고 나와 폭발하는 장면과 바꿔치기한 투표함을 싣고 있는 차량이 폭파되는 신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했으며 양동근과 한채아, 오타니 료헤이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 연기가 시선을 압도했다.
방송 후 ‘히어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동근과 제대로 오버랩 되는 캐릭터, 손병호의 이중성, 최철호의 악랄함에 100분을 그냥 뺏겨버렸다”,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오랜만에 통쾌하다”, “흑철이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히어로’는 근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양동근)의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 액션 드라마. 총 9주에 걸쳐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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