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민 인턴기자] 가수 태진아가 음악계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실력을 입증받아 왔던 것이 드러나 화제다.
태진아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트로트계의 대부다. 그런데 단순히 노래뿐 아니라 본인의 모든 앨범 작업에 작사, 작곡, 편곡 등으로 직접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트로트 싱어송 라이터'임이 드러났다.
태진아는 1979년 ‘꽃 가마’ ‘보내는 마음’ 작곡을 시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작사, '동반자' 작곡 등 40여 곡을 작업해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또한 최근 발매한 정규앨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역시 작사, 작곡(공동작곡 박성훈)에 모두 참여하여 발매 2주 만에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태진아는 現 대한가수협회 회장 활동, 공연 활동, 후배 양성, 신곡 활동까지 겸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그의 작곡, 작사 능력은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
특히 태진아는 트로트 음반 작업 외에도 이루, 휘성, 마야, 성진우, 마이티 마우스 등 후배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해 충고를 아끼지 않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정규앨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를 오는 7월 일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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