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두레’ 안영미가 스마트폰까지 점령할 기세다.
안영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에 김꽃두레 캐릭터가 사용돼 약 12종의 이모티콘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코미디 빅리그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덕분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꽃두레는 스마트폰 대표 어플리케이션의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의 캐릭터로 사용될 예정. 특유의 목소리와 재미있는 멘트가 포함됐으며 벨소리, 컬러링, 문자 알림음 등 약 30여종의 콘텐츠로 응용됐다.

소프트웨어 기획사 측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고 소비 형태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며 “김꽃두레 최고의 유행어인 ‘할리라에’를 ‘하이(hi)라에’로 바꾸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영미는 개그맨 김미려, 정주리와 함께 아메리카노라는 팀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2’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이런 면접’이라는 코너를 통해 4차원 폭주족 캐릭터 김꽃두레로 분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안영미는 향후 개그맨 강유미와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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