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의 도전자 조아라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라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프런코4’ 8회 ‘첨단 기술과 패션을 접목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라’는 카이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랐다.
조아라는 앞서 지난 4회 ‘자수정을 모티브로 한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 화보 의상 디자인’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4 도전자들 중 유일하게 미션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조아라는 방송 전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다는 이력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영국 인터내셔널 패션 쇼케이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방송에서 조아라는 IT를 패션에 접목한 라이팅 원피스를 디자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설정에 따라 색상과 불빛이 변하는 기술을 적용한 화이트톤의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원피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지금 당장 기성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이 옷을 입으면 기분이 쳐져 있다가도 에너지가 넘쳐 흐를 것 같은 재미있는 디자인”이라고 극찬했다.
조아라는 “작업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은 “기술과 의상의 환상적인 결합에 놀랐다”, “조아라 의상은 늘 기발해서 좋다”,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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