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호쾌한 스윙을 한국 팬들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 경제채널 SBS-CNBC는 19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0)의 경기를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CNBC는 4월 6일 오후 6시 홈 개막전부터 10월 5일 오릭스 홈 마지막 경기까지 홈 경기만 모두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관계자는 "이대호 등장 테마곡이 일본 교세라 돔에서 울려 퍼지는 장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SBS-CNBC가 오릭스 일본 프로야구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3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정규시즌 원정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프로야구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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