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입소문, 극장가 흥행1순위 급부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0 10: 39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과속스캔들', '그대를 사랑합니다', '써니', '언터처블:1%의 우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흥행요소로 작용했다는 점.
역대 국내 흥행작들 중, 감동적인 스토리와 재미로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과속스캔들', '그대를 사랑합니다', 써니'는 스타배우나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개봉 전후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보다 그 이후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나 SNS가 발달된 지금, 스타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부는 입소문이 영화의 흥행 여부를 좌지우지 하게 된 것.

개봉 전부터 이와 같은 입소문 릴레이가 시작된 영화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이 바로 그것.
'언터처블'은 스타 배우나 자극적인 소재의 힘을 빌려 이룬 결과가 아닌 순수한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결과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로 이어져 흥행 신화를 쓰는 원동력이 됐다.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관객들은 "정말 평점 10점 짜리 영화. 강추!", "재밌고 유쾌한 영화다", "간만에 제대로 된 영화가 발굴된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언터처블' 역시 '입소문에 의해 흥행기록이 점쳐진다'는 흥행공식에 의거, 앞으로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전대미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언터처블'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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