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신애라에 대한 변치 않은 사랑을 전했다.
1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차인표는 "지금의 나를 만든 사람이 신애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인표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고, 10년 전보다 지금이 더 좋다"며 "얼마전에 아내의 흰머리를 봤는데, 20대의 풋풋한 아내가 그렇게 됐더라. 마음이 짠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최근에 가장 설렜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얼마전에 외국에서 갔다가 오랜만에 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에 설렜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당시 처음 봤던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당시 남자 주인공이 (신인배우) 나라는 것을 알고 여배우들이 많이 거절을 했다. 그런데 신애라가 하겠다고 해줬다. 그래서 고마워서 결혼까지 해줬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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