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 오리콘서 해외 가수 최초 '10번째 1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3.20 07: 49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 발표한 신곡 '스틸'로 해외 가수 최초로 10번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일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4일 발매한 '스틸'이 발매 주에 14만여장을 판매,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해 1월 일본에 발매한 '와이' 이후 일궈낸 성과이며, 이로써 동방신기는 솔로를 포함해 통산 10번째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오리콘 싱글 랭킹 45년만에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더불어 해외 아티스트 중 싱글 톱10 진입 역시 총 26번째로, 25 곡을 기록하던 보아에 이어 단독 1위를 거머쥐게 됐다.
한편 '스틸'은 발매와 동시에 1위 자리에 올랐으며 6일째를 맞는 현재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위를 차지한 동방신기의 신곡 '스틸'은 애절함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이들이 일본 투어 공연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동방신기 앨범에는 '스틸'과 더불어 '원 모어 씽'이 수록됐다. '원 모어 씽'은 이미 일본의 Bee TV 드라마의 OST로 선정돼 동방신기의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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