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첫방, 무난한 출발..'초한지' 흥행 이을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3.20 07: 50

첫 방송된 SBS 월화극 '패션왕'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패션왕'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를 기록했다. 전작 '샐러리맨 초한지'가 8.7%로 스타트를 끊은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월등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패션왕'은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영걸(유아인 분)과 이가영(신세경 분)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가게 된 사연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작 '샐러리맨 초한지'는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패션왕'은 상대극 MBC '빛과 그림자'와의 맞대결을 벌이게 된 상황. 톡톡 튀는 배우들과 참신한 스토리 라인을 지닌 '패션왕'이 '샐러리맨 초한지'에 이어 월화극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22.5%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KBS 2TV '드림하이2'는 5.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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