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배우 이준기는 총 4회에 걸친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기는 지난 16일에서 19일까지 일본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에서 제대 후 처음으로 팬미팅 ‘커밍 백(Coming Back)’을 개최했다.
1만 8000여 팬들이 집결한 팬미팅에서 이준기는 오리콘 싱글 데일리 1위를 기록한 싱글 ‘듀서’의 타이틀곡 ‘투게더’를 포함, 신곡 ‘더 레인’, ‘본 어게인’ 등과 기존 발표곡 ‘사랑을 몰라’, ‘J 스타일’, ‘한마디만’ 등 8곡을 열창했다. 이어 그룹 에픽하이의 ‘하이테크’를 앵콜곡으로 소화한 그는 6명의 댄서를 동원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 중간 이준기가 준비한 토크쇼에서 팬들을 박장대소하게 하는 순발력 있는 예능감으로 일본의 방송 관계자로부터 버라이어티 출연 섭외까지 받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년 만에 일본을 찾은 이준기는 출국 전 밤을 새워 가며 녹음 작업을 마쳤으며 하루 9시간을 춤 연습에 매진하며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한편 이준기는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가제)’에 캐스팅됐으며 오는 5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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