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인권-유다인 '구국의 강철대오', 난항 끝 촬영 재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0 10: 00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과 유다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가 오는 5월, 촬영을 재개한다.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작 난항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구국의 강철대오'가 오는 5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인권 측 역시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5월 초 촬영을 위해서 현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촬영 재개 소식을 전해왔다.

김인권 측 관계자는 "'구국의 강철대오' 제작사 측에서 '5월 초 촬영에 들어간다'는 말을 해주셔서 현재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당초 '구국의 강철대오'는 지난 1월 중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좀 더 나은 그림을 찍기 위해 촬영 시기가 뒤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인권은 또 다른 영화 '조선의 왕(가제)'을, 유다인은 KBS 2TV 수목 드라마 '보통의 연애' 촬영에 합류한 바 있다.
현재 '보통의 연애'는 종영을 한 상태. 때문에 '조선의 왕'을 촬영하고 있는 김인권은 두 영화의 촬영 시기가 다소 겹치게 됐다.
이에 김인권 측 관계자는 "두 영화의 제작자분들께서 미리 촬영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놓은 상태라 촬영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국의 강철대오’는 1985년 미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소재로 다룬 코믹 영화로 ‘구국의 강철대오’의 주인공 김인권은 운동권 여대생 서예린(유다인 분)을 짝사랑해 당시 전국대학생협의회 소속의 열혈 투사로 신분을 숨겼다가 미 문화원에 들어가게 되는 중국집 배달부 강대오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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