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막내 앤디가 그간 멤버들에게도 숨겨왔던 힘겨웠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앤디는 20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신화 편 사전 녹화에서 "4집 활동 때, 집안 문제로 신화 활동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미국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결국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 왔지만 신화 숙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미용실도 갈 수 없었고, 택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머리도 장발로 기르고 사람들이 혹시 알아볼까봐 시선도 피하며 다녔다.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먹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한때 모두를 놀라게 했던 본인의 자살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전진 역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었다.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신화 6명의 우여곡절 많았던 지난 14년의 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20일 밤 11시 15분 방송.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