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대장금' 조정은, 연기력 '역시 최고'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3.20 10: 44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드라마 ‘대장금’ 아역 조정은이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들었다.
조정은은 종합편성방송 채널 A 주말극 ‘불후의 명작’의 1, 2회에 어린 강산해 역으로 등장,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계향(고두심 분)이 대한 김씨 최고종파 22대 종부로 시집을 오면서 시어머니의 강요로 과거에 낳은 딸 어린 강산해를 업둥이로 키울 수 밖에 없는 사연을 공개하며 얽히고 설킨 인연을 예고했다.

특히 조정은은 업둥이로 구박을 받고, 박계향의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음식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나는 장면에서 고두심과 함께 가슴으로 우는 눈물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제작사인 스토리티비 고대화 대표는 “눈물연기, 웃는 연기, 슬픔을 참아내는 연기까지 최고다. 눈으로 연기할 줄 아는 배우다. 산해의 파란만장 운명을 소화해내는 어려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라며 “고두심과 함께 눈물 흘리는 연기는 당시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은은 1996년 3월 생으로 현재 여고 2년생이며, 그동안 OCN ‘뱀파이어검사’, KBS 2TV ‘제빵왕 김탁구’, Jtbc ‘인수대비’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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