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면접패션, 검정색 투피스?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3.20 12: 13

- 면접복장 설문조사에 44.8%가 검정색 투피스의 기본 정장 골라
본격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말 한 마디, 눈빛 하나까지 신경을 쓰게 마련인데 옷차림에 대한 고민은 말할 나위도 없다.
취업 시즌을 맞아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티바’에서는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 간 고객을 대상으로 '당신이 구직자라면,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고 가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총 453명 중 44.8%(203명)의 여성들이 검정색 투피스 정장 차림을 골랐다. 가장 기본적인 정장 차림을 고른 이유는 ▲면접관들이 대부분 연배가 있기 때문에 보수적일 것이다 ▲깔끔하고 단정한 게 최고! 기본이 기본인 데는 이유가 있다 등의 몇 가지 공통 의견으로 압축된다.
스타일티바 윤영희 실장은 “면접자리에서는 깊은 첫인상을 남겨야 하는 만큼 기본 정장차림도 좋지만 예의를 갖추면서 약간의 센스를 더하는 스타일링도 좋다"며 “하지만 무작정 센스를 발휘하기 보다는 우선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의 분위기와 업종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어울리는 면접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 호감 높이는데 좋아
호감가는 첫 인상을 위해서는 다소 경직돼 보일 수 있는 블랙보다는 감색, 베이지색, 카멜색 등의 색상으로 세련되면서도 단정함을 잃지 않는 복장이 좋다.
예를 들어 투피스 대신 원피스에 재킷을 매치한다거나 기본 재킷 대신 칼라가 없는 재킷이나 롱 재킷을 선택하는 식이다. 또한 이 같은 스타일은 경력직 면접을 볼 때도 용이하다.
효성중공업 글로벌영업팀에 근무 중인 K씨는 “아무래도 경력직 면접에서는 세련되고 능숙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튀는 복장도 스토리를 담으면 OK!
만일 지원하는 회사가 창의력을 요구하고 개방적인 문화에 앞 선 곳이라면, 과감하게 개성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면접복장으로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부를 수 있다.
설문에 응한 스타일티바 고객 S씨는 “현재 광고회사에 근무 중인데, 면접 볼 때 자신의 개성을 어느 정도 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디자인이나 광고 회사 등 창의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는 개성 있는 지원자를 좋아한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응답자인 L씨는 “내가 면접 보러 갔을 때도 열 명 중 한 명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입었는데, 면접관들의 관심도 끌고 그렇게 입게 된 계기를 재치 있게 설명하는 모습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고 응답했다.
insun@osen.co.kr
스타일티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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