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성형 부작용으로 눈뜨고 잤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3.20 10: 56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성형 부작용으로 눈이 잘 감기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채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충무로 와글와글' 녹화 현장에 참석, '성형중독'을 주제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채영은 "수술 부작용 때문에 눈이 감기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어머니의 친구에게 쌍꺼풀 수술을 받게 됐다. 아주 싼 값에 했다”며 성형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술 부작용 때문에 잠을 잘 때도 눈이 감기지 않은 것은 물론 밥을 먹을 때도 눈이 빠질 것 같은 공포에 두 달 동안이나 힘들어했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 "아직도 그 친구 분과 어머님이 연락 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내가 성형 수술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눈만 했다"라며 "성형이나 시술을 두려워할 정도로 성형을 기피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유채영은 성형에 중독된 출연자 오아름 양에게 “성형이 하고 싶어지면 나를 찾아와라. 내가 성형을 더 이상 못하도록 말려주겠다”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매일 성형 유혹에 휩싸인다. 하지만 자신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사랑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조언해주기도 했다.
한편 '충무로 와글와글'은 오늘(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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