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빛과 그림자’의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했다.
현재 안재욱은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빛나라 쇼단 단장 강기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 기준 22.5%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그런데 주연 배우 안재욱이 친한 척을 하는 배우를 찾겠다면서 엄포(?)를 놓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안재욱은 “우리 드라마는 팀워크가 좋다”면서 “이 정도 팀워크이면 사실 시청률이 3~40%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그는 “우린 다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청률이 이 정도로 나오는 것을 보면 분명히 친한 척 하는 배우가 있는 것”이라면서 “누군지 찾겠다”고 취재진에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자리에 있던 이휘향 역시 팀워크가 좋으면 시청률도 좋게 나온다는 안재욱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빛과 그림자’의 남다른 결속력을 과시했다.
실제로 '빛과 그림자' 촬영장은 출연 배우들이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법정에서 탈출한 강기태(안재욱 분)가 장철환(전광렬 분) 일당을 피해 다시 한번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향후 전개될 기태의 복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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