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의 경기, 기회가 되면 꼭 찾아가서 보고싶다".
‘써니’와 ‘드림하이2’ 그리고 ‘우리 결혼했어요(시즌3)’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소라가 남다른 야구 사랑을 공개했다.
야구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강소라는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는 '야구9단 2012'를 통해 내달 8일에 개막하는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예상과 함께 야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먼저 강소라가 예상하는 선발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부산 사직구장의 경우, 롯데의 에이스 송승준과 한화의 국가대표 괴물투수 류현진의 맞대결을 예상했고, 문학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맞이한 SK의 로페즈와 2011년 프로야구 MVP인 KIA의 윤석민 선수가 선발 경쟁을 펼칠 것을 점쳤다.
잠실구장에서는 작년 용병선수 중 최고 대물이라고 평가받는 두산의 니퍼트와 3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꾸준한 실력을 검증받은 넥센의 나이트 선수가, 대구구장에서는 좌완특급 차우찬 선수와 작년 최다이닝을 소화한 ‘이닝이터’ LG 주키치 선수가 시즌 첫 승을 위한 스타터로 예상했다.
자신의 시구하고 싶은 곳으로 부산 사직구장을 꼽은 그는 "부산이라는 도시를 예전부터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롯데팬이 됐다. 당연히 사직구장에서 던지고 싶다"라고 답했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 이번시즌 프로야구에 복귀한 빅스타 들 중 누구의 경기를 보고 싶냐는 물음에는 "어디 팬이냐를 떠나서 전설들의 경기들은 다 보고 싶다. 기회가 되면 다 보고싶다"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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