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어깨 통증 재발로 인해 각종 활동을 중단하고 팬미팅 일정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20일 김재원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김재원 씨가 오는 24일과 31일 예정했던 일본과 국내 팬미팅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하던 도중 어깨 통증이 재발했다"며 "어제(19일) 병원을 찾은 결과, 재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불가피하게 팬미팅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기다려주신 팬들에 너무나 송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앞서 김재원은 지난 해 10월 MBC 드라마 '나도 꽃' 주연으로 낙점돼 첫 촬영에 나섰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오토바이 신을 촬영하던 도중 어깨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사 결과 우측어깨힘줄 손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사고 이후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아 결국 '나도 꽃'에서 하차해야 했다.

관계자는 "최근 팬미팅에 필요한 안무를 연습하다 당시 후유증 탓에 어깨 통증이 재발했다"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오늘부터 당장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 상황이 호전 되는대로 팬미팅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현재로선 언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초 김재원은 오는 24일 일본 요코하마 브릿지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어 31일에는 국내 팬미팅 스케줄도 잡아뒀던 상황이다.
한편 김재원은 팬미팅 준비와 함께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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