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SK 정상호, 경기시작 직후 왼발목 염좌 1회 교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3.20 14: 03

SK 포수 정상호(30)가 1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정상호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첫 타자 배영섭 후 곧바로 교체됐다.
이에 SK 관계자는 "오늘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삐긋했다"면서 "왼발목 단순 염좌다.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SK는 경기 전 정상호의 부상 소식에 조인성을 포수로 투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발 라인업 교환 후 오더를 바꿀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일단 정상호를 경기에 내보냈고 플레이볼 선언이 되자 바로 최경철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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