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FW 배일환, K리그 주간 베스트 11 선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3.20 14: 2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해결사 배일환(24)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를 발표한 가운데 최근 물오른 공격 본능을 뽐내며 제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배일환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광주 원정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배일환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적극적인 2선 침투로 2골을 터트리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비록 제주가 2-3으로 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배일환의 활약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일환은 지난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올 시즌 3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팀 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무명의 설움을 씻고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배일환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10골 이상 넣어주길 바란다. 그런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선수”라며 배일환을 ‘제2의 이근호’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처음으로 위클리 베스트 11에 뽑힌 배일환은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다시 오질 않을 기회로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아직 가진 것보다 가져가야 할 것이 많다. 나의 잠재력을 깨우는 게 중요하다”라며 계속된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3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는 배일환을 비롯해 성남전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근호(울산)를 비롯해 라돈치치(수원), 마테우스(대구), 주앙파울로(광주), 김정우(전북), 배일환(제주), 강진욱(울산), 안재준(전남), 김형일(상주), 오범석(수원), 김용대(서울)가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성남을 3-0으로 완파한 울산 현대(총점 10.9)가 선정됐고 3라운드 명승부로 회자된 광주-제주전이 베스트 매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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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환,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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